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칸영화제의 사이드바 섹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해왔다. 역대 선정된 국내 장편으로는 양윤호 감독의 <유리>(1996), 허진호 감독의 <8월의 크리스마스>(1998), 정지우 감독의 <해피 엔드>(1999), 박진표 감독의 <죽어도 좋아!>(2002), 장철수 감독의 <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>(2010), 한준희 감독의 <차이나타운>(2014) 등 11편의 작품이 초청된 바 있다.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제75회 칸영화제 기간인 오는 5월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열리며, 올해 심사위원장은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가 맡았다. |